● 트렌디 영등포
바쁘게 변화하는 도시 속, 고향의 기억
● 그래서 어땠어?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 연계 워크숍
<맞물리는 거리>
문화라운지 따따따 문화살롱 chapter.2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숨가쁜 오전의 취향>
● 이번주도 즐거운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
문화라운지 영 정기 프로그램
<소능력 어셈블: 부캐 성장 작업실 3기>,
문화라운지 영 정기 프로그램
<소능력 어셈블: 부캐 성장 작업실 4기>,
안양천 문화위크 포럼 <이어지는 수변>,
2026년 도시수변문화 <이어지는 수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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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변화하는 도시 속, 고향의 기억
트렌디 영등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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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명절을 지나고 나면, 문득 저마다 가슴속에 품고 있던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고향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어른이 되어 오랜만에 다시 찾은 동네는 어린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몰라보게 바뀌어 생경한 감정을 전하기도 합니다.
사실 고향은 태어난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던 동네, 가족의 일터가 있던 구역 등 우리가 정서를 교감했던 모든 공간이 저마다의 고향으로 남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터전이 시간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최근 로제의 노래 '아파트'로 K-아파트 주거 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처럼, 현대적인 주거 형태로 바뀌어 가는 풍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삶의 한 단면입니다.
이처럼 지역의 빠른 변화 속에서 고유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최근에는 아날로그 공간을 재현하거나 3D 스캐닝 기법으로 도시의 골목과 건물을 기록하는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중문화 콘텐츠가 당시의 풍경을 증언하는 기록이 되기도 합니다. 이른바 '무도키즈'라 불리는 90년대생들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담긴 2000년대 초반 서울의 모습을 보며 그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당시 방영분 속 길거리와 건물들은 지금과 달라진 부분이 많아, 예능 영상이 옛 도시의 변화를 체감하게 하는 뜻밖의 기록물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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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놀던 공간도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놀이터 모래사장에서 흙과 풀, 곤충을 만지며 놀곤 했지만, 오늘날에는 아파트 단지마다 저마다의 콘셉트를 가진 화려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훗날 지금의 젊은 세대가 중년이 되었을 때, 이 새로운 놀이터 풍경 역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시대와 환경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더라도, 정서를 나누었던 기억과 공간을 기록하는 작업은 더욱 소중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영등포 구석구석에서 펼쳐지고 있는 <생활권 문화공유지>사업은 영등포의 현재를 기록하고 내일을 만들어가는 유의미한 실천으로 보여집니다. 이 사업은 영등포의 각 권역별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 프로젝트로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9명의 '이웃문화대사(기획자)'들이 9개의 지역 이슈를 주제로 다양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고 유연한 문화적 개입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전술적 도시계획(Tactical Urbanism)'의 출발점이자,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자생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행동이 됩니다. 빠른 변화 속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나누는 경험과 기록은, 먼 훗날 우리가 되돌아볼 수 있는 영등포의 소중한 고향 풍경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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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 연계 워크숍
<맞물리는 거리>
2026.09.30.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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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소공인특별전 @술술센터, 삼성테크, 현수테크, 삼덕특수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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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기계금속 집적지와 장인들의 묵묵한 손길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가 현재 술술갤러리에서 따뜻한 관심 속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시와 더불어 문래동의 산업과 기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층 가깝게 만날 수 있었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깊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토크 프로그램 <문래의 시간, 문래의 기술>에서는 문래동에서 오랫동안 철공소를 운영해 온 사장님과 마주 앉았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켜온 한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문래동의 역사와 변화,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을 들여다보며 지역의 묵직한 삶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 <익숙한 것, 다시 보기>에서는 김성진 산업디자이너와 함께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생각과 공정을 마주했습니다. 디자이너의 초점과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평소 무심코 접하던 일상의 물건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은 계기를 선사했습니다.
투어&워크숍 <맞물리는 거리>에서는 참가자들이 문래동의 철공소를 직접 방문해 가동 중인 작업 공간과 기계, 제작 현장의 온기를 가까이서 관찰했습니다. 특히 삼덕특수기어에서는 직접 하트 키링을 조립해 보며 문래의 기술과 작업장이 연결되는 과정을 손끝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연계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문래동 소공인의 땀방울과 숙련된 기술의 '뿌리'를 조명하는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 전시는 10월 11일(일)까지 술술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기술과 예술이 만나 빚어내는 문래동의 울림 있는 합창을 마주하러 이번 주말 술술센터로 발걸음을 더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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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운지 따따따 문화살롱 chapter.2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숨가쁜 오전의 취향>
2026.09.30.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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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쌓아온 아침의 기억을 다정한 아트 오브제로 기록해 보는 문화살롱 Chapter. 2 <반려가족과 함께하는 숨가쁜 오전의 취향>이 따뜻한 온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문화라운지 따따따에 모인 참여자들은 서로의 반려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슈링크스와 가죽 공예를 활용해 '우리 가족의 아침빛 선캐처'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반려동물의 귀와 꼬리, 털무늬, 좋아하는 물건이나 아침 습관 등 각자의 기억 속에 아껴두었던 특징들을 세심하게 손끝으로 살려내어 나만의 근사한 작품으로 완성해 나갔습니다.
특히 생소할 수 있는 가죽을 다루는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서로서로 손길을 보태고 도우며 한층 더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손수 완성한 선캐처는 이제 각자의 공간으로 돌아가, 스며드는 햇살과 함께 반려가족과의 따스한 추억을 일상 속에서 매일같이 마주하게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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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
진행기간 26년 9월 18일 (금) - 26년 10월 11일 (일) 진행장소 술술센터 지하1층 술술갤러리
참여방법 무료관람
나무가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없이 성장할 수 없듯, 우리 제조업의 근간에는 문래 기계금속 집적지와 장인들의 묵묵한 손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2026 소공인특별전, <뿌리의 노래>는 문래동 소공인의 땀방울과 숙련된 기술의 '뿌리'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공인과 예술가가 매칭되어 완성한 협업 작품부터 철공소의 소리를 담아낸 뮤직비디오, 지난 5년의 발자취를 둘러보는 아카이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어느덧 전시 기간의 마지막 주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기술과 예술이 만나 빚어내는 문래동의 울림 있는 합창이 끝나기 전, 술술갤러리에 소중한 발걸음을 더해 깊은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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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운지 영 정기 프로그램
<소능력 어셈블: 부캐 성장 작업실 3기>
모집기간 26년 9월 22일 (화) - 26년 10월 11일 (일) 진행기간 26년 10월 13일 (화) - 26년 11월 3일 (화)
진행장소 문화라운지 영,
(서울시 영등포구 신풍로 28 비스타동원 2층)
참여대상 만 19세 - 39세 청년 (영등포구 청년 우선 선발)
세상을 구하는 것은 거창한 초능력일지 몰라도, 매일의 일상을 특별하게 지켜내는 것은 우리 안의 '소능력'입니다. 혼자 끄적거리던 시와 문장, 언젠가 노래가 되길 바란 노랫말, 더 나은 하루를 위한 작고 소중한 루틴까지. 늘 생각만 하고 작심삼일 앞에 머물렀던 당신의 취향과 재능에 '우선 시도해 보는' 동력을 불어넣어 줄 <소능력 어셈블 : 부캐 성장 작업실 3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3기 프로그램 역시 완벽한 결과물보다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시행착오마저 귀엽게 받아들여 줄 다정한 동료들과 함께 4주간 각자의 프로젝트에 깊이 몰입해 보는 시간입니다. 혼자라면 머뭇거렸을 상상들을 진짜 세상 밖으로 꺼내보고, 문화라운지 영의 무대에서 나만의 '부캐'를 멋지게 증명해 보세요. 망설임은 내려놓고 내 안의 작은 잠재력을 깨워볼 청년 소능력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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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운지 영 정기 프로그램
<소능력 어셈블: 부캐 성장 작업실 4기>
모집기간 26년 9월 23일 (수) - 26년 10월 11일 (일) 진행기간 26년 10월 15일 (목) - 26년 11월 5일 (목)
진행장소 문화라운지 영
(서울시 영등포구 신풍로 28 비스타동원 2층) 참여대상 만 19세 ~ 39세 청년 (영등포구 청년 우선 선발)
세상을 구하는 것은 거창한 초능력일지 몰라도, 매일의 일상을 특별하게 지켜내는 것은 우리 안의 '소능력'입니다. 혼자 끄적거리던 시와 문장, 언젠가 노래가 되길 바란 노랫말, 더 나은 하루를 위한 작고 소중한 루틴까지. 늘 생각만 하고 작심삼일 앞에 머물렀던 당신의 취향과 재능에 '우선 시도해 보는' 동력을 불어넣어 줄 <소능력 어셈블 : 부캐 성장 작업실 4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4기 프로그램 역시 완벽한 결과물보다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시행착오마저 귀엽게 받아들여 줄 다정한 동료들과 함께 4주간 각자의 프로젝트에 깊이 몰입해 보는 시간입니다. 혼자라면 머뭇거렸을 상상들을 진짜 세상 밖으로 꺼내보고, 문화라운지 영의 무대에서 나만의 '부캐'를 멋지게 증명해 보세요. 망설임은 내려놓고 내 안의 작은 잠재력을 깨워볼 청년 소능력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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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문화위크 포럼
<이어지는 수변>
모집기간 26년 10월 2일 (금) - 10월 13일 (화) 진행기간 26년 10월 14일 (수) / 15:00 - 17:00
참여대상 도시와 수변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진행장소 하자센터 2층 999홀
하나의 물길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7개 도시가 모여, 수변 문화의 가능성과 지역 간 문화협력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2026 안양천 문화위크 포럼 <이어지는 수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포럼은 도시 수변이 가진 가치를 되짚고, 행정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문화생활권으로 이어질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국내외 광역 문화협력 사례부터 수변·녹지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플레이스메이킹 전략, 그리고 지역 간 구체적인 실천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까지 풍성한 담론이 펼쳐집니다. 도시와 수변문화,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의 새로운 변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다정한 참여와 시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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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도시수변문화
<이어지는 수변>
진행기간 26년 10월 24일 (토) - 26년 10월 25일 (일) 진행장소 선유도공원 선유마당
가을빛으로 물드는 선유도공원에서 수변의 일상을 다채로운 문화적 상상으로 채워가는 2026 도시수변문화 <이어지는 수변>이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변 공간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온 '도시수변 디자이너'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유도원축제' 현장에서 한자리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길을 따라 펼쳐질 특별한 문화적 경험과 따뜻한 휴식의 순간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기대합니다. 가을날의 선유도공원에서 다정한 수변의 풍경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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