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디 영등포
옾만추 (오프라인 만남 추구)
● 그래서 어땠어?
영등포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 2.0 〈산으로 간 배〉
문화라운지 영에서 생긴 일
● 이번주도 즐거운
〈녹색 환상〉 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2026 지역상생 문화동행 페스타〉
문화복덕방 〈마주하는 마임.1 마임x시〉
문화복덕방 〈모로가도 서울: 영등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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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을 뜨겁게 달군 당근마켓 ‘경도 모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경도 모임’은 당근마켓의 동네생활 게시글로 주변에 사는 이웃들을 모집해 추억의 놀이 ‘경찰과 도둑’을 하는 모임입니다. 경찰과 도둑을 즐겨 하던 어린이들이 자라 2030 세대가 되어 추억을 되살려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운동장에 모여 다같이 이리저리 뛰며 즐겁게 시간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운동도 되고 또 스트레스도 해소가 된다는 참여자들의 후기 덕분에 당근마켓을 넘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까지 개설되면서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었답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개인화된 사회 속에서 동네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이를 즐기는 이런 모임 활동은 어쩐지 그리운 향취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놀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네 모임! 이러한 모임은 왜 유행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코로나 이후 단절되었던 타인과의 소통, 그리고 오프라인 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고자 하는 ‘연결 욕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현상을 ‘옾만추 (오프라인 만남 추구)’라는 트렌드 용어로도 부르는데요. 디지털의 가벼운 소통에서 피로를 느낀 청년들이 느슨하고 건강한 연대를 찾아 오프라인으로 나오면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해요. 단순한 이유 하나로 모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 더 쉽고 즐겁게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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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이루어지는 옾만추 모임은 경도 이외에도 다양하게 확장되었어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버터떡을 만드는 베이킹 모임도 갖고, 패스트푸드점에 모여 감자튀김을 왕창 쌓아놓고 먹는 이색적인 모임도 갖는다고 합니다. 러닝 모임도 빼놓을 수 없죠. 이웃들과 어울려 함께 하는 모임 중 가장 활성화된 모임 ‘러닝 크루’는 함께 뛰면서 운동의 동기 부여도 받고, 자연스럽게 운동량도 늘어난다고 해요. 같은 취미로 ‘함께하기’를 추구하는 ‘옾만추’는 건강한 연결을 이끌어내는 문화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건강한 ‘옾만추’의 즐거움을 영등포에서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먼저 안양천과 한강, 도림천 등 우리 곁의 물길을 가꾸며 문화적 일상을 넓혀가는 〈도시수변 디자이너: 오늘의 수변생활〉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일상 속 수변문화를 더 풍성하게 다듬어갈 예정으로, 지난 6월 16일 발대식을 열어 ‘우리의 수변 슬로건 만들기’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을 도모하는 첫 만남을 가졌답니다. 이외에도 언제나 활짝 열려 있는 ‘문화라운지 영’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시민기획자 양성 과정인 〈산으로 간 배〉까지 문화도시 영등포가 정성껏 마련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영등포식 '옾만추'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함께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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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THU. - 06.25.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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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영등포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 2.0 <산으로 간 배〉 워크숍 @문화라운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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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영등포에서 현재 진행 중인 2026년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 2.0 〈산으로 간 배〉가 어느덧 4회차 워크숍까지 알차게 마쳤습니다. 이번 과정은 '문화라운지 영'에 모인 총 27명의 시민기획자들이 김월식, 주성진, 김희연(팅) 3명의 전담 멘토와 함께 3개 팀을 이루어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채워졌습니다.
첫 시작이었던 1회차에는 '인생을 바꾸는 30초의 실천'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서먹함을 깨고 서로를 마주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2회차에는 김월식 멘토님의 특강 '문화적 삶이란 자신의 속도를 찾는 것'을 통해 문화적 삶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3회차에는 주성진 멘토님과 함께 '나의 이유가 내 기획의 시작'이 되는 기획의 실마리를 함께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4회차에는 김희연(팅) 멘토님의 특강과 함께 참여자들의 사주를 분석하는 흥미로운 방식을 접목하여, 앞으로 공동의 사건을 만들어갈 프로젝트 팀 구성을 밀도 있게 이어나갈 세 개의 기획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문화라운지 영'을 채운 시민기획자들의 진솔한 경험과 이야기가 모여 매주 미묘하고도 흥미로운 지역에서의 일상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멘토단을 중심으로 기획자로서의 태도와 관점을 다져온 이 단단한 4주간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등포 지역 현장에서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갈 팀 주, 팀 월, 팀 팅의 시민 참여형 공동 프로젝트들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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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북중미 월드컵의 열기가 영등포에도 가득 전해졌습니다. 지난 6월 25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맞아 '문화라운지 영'에서는 특별한 단체 관람이 열렸는데요. 영크루 청년기획자 '쁘띠(박상현)'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모임은, 혼자 보기에는 아쉬운 월드컵 경기를 이웃들과 다 함께 모여 응원하며 소소한 추억을 나누고자 시작되었습니다. 당근마켓과 지역 오픈채팅방을 통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청년들이 스크린 앞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문화라운지 영 안은 긴장감과 환호성으로 가득했습니다. 위험한 순간에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아쉬운 순간에는 탄식을 뱉으며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는데요. 상대 팀의 선제골에도 문화라운지 영 안에서는 연신 우리나라 축구팀을 응원하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비록 경기는 0대 1의 아쉬운 패배로 끝이 났지만, 혼자였다면 쓸쓸했을 시간을 이웃과 뜨겁게 공유한 청년들은 미련 없이 웃으며 각자의 일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처럼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신길동 청년주택 2층에 자리한 ‘문화라운지 영’은 영등포 청년들과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아늑한 문화 플랫폼입니다. 공간 안에는 편안한 라운지부터 맛있는 냄새가 피어나는 공유주방, 쇼룸, 그리고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볼 수 있는 작업공간까지 다채롭게 갖춰져 있어 휴식과 창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특히 직장인과 학생 청년들의 일과 후 시간과 주말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을 하고, 평일 방문이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10:00~18:00) 주말 모두 공간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청년들과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니, 언제든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두드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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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6년 7월 4일 (토) 14:00 - 16:00 (총 120분) 장 소 술술센터 4층 술술홀
작가가 다양한 미디어 전시와 예술 콘텐츠를 기획하며 경험한 이야기와 《녹색 환상》 전시가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도시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이미지와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방식,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몰입과 시각적 소비의 구조, 그리고 예술과 기술이 결합하며 확장되는 감각의 방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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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역상생 문화동행 페스타
기 간 26년 7월 9일 (목) - 7월 11일 (토) 장 소 엑스포타워 광장 (엑스포로 72)
우리 동네 이웃들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나누는 영등포의 대표 시민 주도 사업, '이웃문화대사'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2023년부터 영등포 구석구석에서 무려 2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피워내고 1,038명의 시민과 마음을 나누었던 이웃문화대사가 드디어 동네를 넘어 전국으로 향합니다! 이번에 속초에서 열리는 <2026 지역상생 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우리 영등포의 이웃문화대사 사업이 당당히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에 그 빛나는 성과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반짝이는 영등포의 문화 조각들이 푸른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전국의 시민 활동가들과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귀감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텐데요. 페스타 내 마련된 '지역문화 우수사례 전시관'에서 자랑스러운 영등포 이웃문화대사 부스가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입니다. 마침 7월 초 속초로 여름휴가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엑스포타워 광장에 들러 우리 영등포의 멋진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반가운 인사를 건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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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 26년 6월 23일 (화) - 공연 일정에 따라 상이 공연일자 26년 6월 26일 (금) / 저녁 7시
공연장소 스튜디오QDA (도림로126길 1, 3층)
모집대상 시민 누구나
문래동 철공소 골목의 작은 극장 '스튜디오 QDA'에서 〈마주하는 마임-철공소에 핀 극장〉의 첫 번째 막이 오릅니다. 이번 무대는 말과 글의 빈자리를 상상력으로 채우는 두 예술, '마임'과 '시'의 특별한 만남인데요. 1인극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사물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부터 유쾌한 모험극, 따뜻한 위로까지 배우의 몸짓 하나로 삶의 다양한 면면을 담백하게 펼쳐 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의 참여로 더욱 특별해집니다. 애정하는 시나 직접 쓴 시를 가져와 읽어주면, 그 자리에서 즉흥적인 마임으로 화답하는 소통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음악, 인형, 즉흥연극, 시민 워크숍까지 총 다섯 번의 다채로운 마주하기를 준비하고 있는 '철공소에 핀 극장'. 그 첫 시작인 이번 주 금요일 저녁, 문래동 골목길에서 몸짓의 언어가 주는 신선한 영감을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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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26년 6월 27일 (토) - 7월 19일 (일) 관람시간 저녁 7시 - 밤 10시 (19:00 ~ 22:00)
전시장소 방도 (영중로 14길 33-1, 2-3층)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동네의 역사를 품어온 주거 공간들이 있습니다. 오는 6월 27일부터 대안공간 '방도'에서 열리는 예술 프로젝트 《모로가도 서울 : 영등포》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등포의 오래된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시입니다. 문래동 남성아파트, 신풍로 신길주택, 영등포로 동남아파트, 그리고 여의도 시범아파트까지 영등포 각 구역에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과 그 속에 머물렀던 삶의 맥락을 꼼꼼한 리서치를 통해 추적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공간들을 전시장 내부에 재구성함으로써, 매끈하게 정비된 도시 이미지 이면에 존재하는 시간의 불균질성과 서로 다른 도시의 층위가 공존하는 상태를 가시화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낮의 뜨거움이 가라앉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에 운영되니, 하루 일과를 마치고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영등포의 숨은 역사와 예술적 영감을 만나러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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