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도시가 조금 더 가까워지려면 낯선 사람들과의 연결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영파티에서 서로의 관심사, 문화적 취향, 고민들을 가볍게 나누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무런 준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혼자 오셔도 충분합니다. 이 도시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청년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외출 시 휴대전화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어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마련이죠. 잠들기 직전까지 실시간 온라인 소식을 마주하고, 눈을 뜨자마자 밤사이 쌓인 알림을 확인합니다. 세상의 속도에 뒤처질지 불안해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증후군은 이제 현대인의 기본값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속 빠르게 변화는 트렌드와 바이럴 마케팅을 쫓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은 조모JOMO, Joy Of Missing Out, 이른바 '놓치는 즐거움'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연결을 끊고, 스스로 소외되는 것을 선택하며 휴식을 취하는 태도죠.
좋습니다. 이제 조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막상 "자, 이제부터 조모를 해볼까?"하고 방 안에서 스마트폰만 끈다고 마음이 편해질까요? 오히려 적막감이 불안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우리의 추구미를 조모에 두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세상과 단절될 수 있는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문화도시 영등포 한 조각에서는 그 완벽한 공간으로 전시 관람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바로 영등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들이죠!
2025 전시공간활성화사업 <술술탐탐:몰입>
경계에서 마주하는 세계
기간 2025.12.02(화) - 12.28(일) ※월·공휴일 휴관 장소 술술센터 B1 술술갤러리 관람료 무료 작가와의대화 12.13(토), 20(토), 27(토) 14:00
흔히 화이트 큐브White Cube라 불리는 전시 공간은 마치 도심 속에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단절의 벙커'와 같습니다. 실내 공간이라는 진입장벽만 넘어가면 일상과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바깥세상의 소음이 차단된 느낌으로요. 전시 작품을 관람할 때 우리는 15초, 30초 빨리 감기 쇼츠 영상을 멈추고, 눈앞의 예술과 함께 산책합니다. 그리고 일시 정지된 캔버스 앞에서 비로소 숨을 고릅니다.
온라인 속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취향이 아니라 내가 직접 걸어가 발견한 취향! 남들이 다 아는 이슈는 조금 놓칠지 몰라도 내면의 목소리는 더 또렷하게 들리는 이 시간을 즐겨보세요. 가장 우아한 방법으로 고립을 자처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영등포에서 그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그래서 어땠어?]
문화도시 영등포 디깅하기!
THOMAS EDISON FILM FESTIVAL 2026
<악수2>
토마스 에디슨 영화제 수상🏆
2024년 안과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댄스필름 <악수2>(감독 이정훈)가 지난 [2025 멕시코시티 비디오댄스 페스티벌] 공식 선정에 이어 [토마스 에디슨 영화제]에서 스크린댄스 부문 수상을 하였습니다!<악수2>는 처음 대림동에 도착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분주한 사람들의 노동 행위를 손의 움직임으로 포착하여 유쾌하게 재현한 작품입니다. <악수2>의 수상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예술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대림 - 安과 安]예술감독송주원 코디네이터 최소연 사업운영 정지현 공동기획 일일댄스프로젝트 주최주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문화도시센터
12.04.THU
2025 기획자의 땅 결과공유회
@문화라운지 영
지난 4일(목) '2025 기획자의 땅(입문·심화) 결과공유회'를 진행하며, 2025년의 기획자의 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한 해 동안 축적된 기획자들의 탐색·실험·실천 과정이 부스와 공유 발표를 통해 다채롭게 드러났습니다. 참여자, 멘토,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올해 프로그램이 지향해온 가치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로, 현장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재물에 관한 내용이지만, 결론은 결심이 굳어야 성공한다는 뜻이죠. 올해 우리의 땅이 그 단단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11.26.WED - 12.07.SAT
영등포 시민 브랜드 2025: 도시의 시각을 덮다
@문화라운지 따따따
10주간 시민과 함께 결실을 본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의 결과전시 '영등포 시민 브랜드 2025: 도시의 시각을 덮다'가 문화라운지 따따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따따따를 가득 채운 시민 참여자의 손길과 추억을 담은 이미지가 다채로운 문화도시 영등포를 나타내는 하나의 언어로 느껴지는 전시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이 만든 브랜드가 시민의 일상으로 확산하는 순간'을 상징하는 행사를 함께했는데요! 전시 현장에서 간단한 이벤트 참여시 시민 브랜드 패턴 이미지로 만든 마스킹테이프, 박스 등을 나눠드렸습니다. 나눔 행사는 오는 14일(일)까지 문화라운지 따따따에서 연장되어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2.09.TUE
2025 수변문화포럼
우정과 환대의 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문화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
9일(화)에는 2025년 도시수변문화를 아우르는 2025 수변문화포럼 <우정과 환대의 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문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도시수변문화 특성화 사업의 넥스트 레벨을 위한 비전과 미션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리로, 도시수변과 생태 정책을 발표하고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성과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과 그 실행적 모델인 생태와 문화가 융화되는 '창조적 공유지' 등의 도시 수변문화의 의의와 함께 발전적 담론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