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즐거운] 7월 행사일정 모아보기
[트렌디 영등포] 15분 도시?
[그래서 어땠어?] 지난주 문화도시 영등포 디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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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6월의 끝자락에 서 있으니 한해의 절반이 지나갔다는 사실이 새삼 느껴집니다.
이번 주도 문화로 채워가는 한 조각! 이어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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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놀자, 영등포
2025 문화복덕방 모집
모집기간 ~ 06.29(일)까지
모집대상 영등포 내 문화적 공간 및 문화 프로젝트 운영 주체
선정팀 혜택
- 한 팀 당 250만원 보조금 지원
- 총 30개소 지원
- 문화복덕방 활동 아카이빙 아티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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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YDP크리에이터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기획자의 땅 입문 과정
참여자 모집
모집기간 ~ 07.12(토) 13:00까지
- 워크숍 및 멘토링 9회차
- 이후 프로그램 기획비 지급(1인당 50만원)
- 70% 이상 참여 및 프로젝트 실행 완료 시 수료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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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프랑스 도시학자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가 제안한 이 개념은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안에 일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출퇴근, 돌봄, 교육, 여가, 문화 등 삶의 기본 요소들이 가까이 있다면, 우리는 더 적게 이동하여 더 많이 머물며 창조적인 일에 투자하고, 내면의 성찰을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지 시간을 절약하는 의미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재배치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 개념은 교통의 문제 너머에 도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문화적 질문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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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등포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영등포는 도시 곳곳을 재해석하며 '15분 생활문화권'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영등포의 면적 24.56㎢ 안에 646㎡ 당 1개의 문화를 스며들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죠! 문화라운지 따따따와 영을 비롯한 문화도시 거점공간과 민간공간을 문화로 연결하는 '문화복덕방' 등은 일상을 문화로 채우는 교차점을 제시합니다. 지난해 38개소의 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하여 15분 생활권을 마련하고, 올해 또한, '안과안 프로젝트',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 '밤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영등포의 자원을 찾아보고 지역을 읽고 문화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문화복덕방'은 민간 문화공간과 협력하여 30여 개의 문화공간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내가 사는 동네와 지나가던 골목, 매일 아침 방문하는 카페에서, 15분 안에 문화를 누리는 일상은 바쁘다바빠 도시의 삶 속에서 여유 느끼고 풍부하게 채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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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TUE / 06.18.WED / 06.25.WED
예술가의 이중생활: 낮과 밤의 글쓰기
<예술가의 이중생활>은 작업과 글쓰기 사이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보는 예술가 워크숍입니다. 지난 17일(화), 30여 명의 예술가가 문화라운지 영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열었습니다. 다음 날 18일(수)에 술술센터에서 '여는 글쓰기: 작가 소개글 쓰기'가 진행되어 짧지만 밀도 있는 자기소개 글을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5일(수)부터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낮'과 '밤'의 이중 워크숍이 진행되는데요! 낮에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정리, 밤에는 아티스틱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실험이 진행됩니다. 각 시간대별로 바뀌는 분위기와 집중도 속에서 참여 예술가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작업을 다시 발견하는 본 과정은 7월까지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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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THU / 06.26.THU
예술기술플레이어 워크숍
10일(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예술기술플레이어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예술과 기술, 그리고 도시를 가로질러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실험과 영등포의 지역읽기를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총 3회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요! 회차마다 초청된 예술기술 분야의 작가, 연구자, 큐레이터 들이 현장의 담론을 전하고, 예술기술플레이어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밀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예술기술 실험 주제에 대한 리서치, 예술기술 적용 가능성, 도시의 맥락과의 연결 등을 탐색해 보며 창작자들이 영등포를 예술기술로 해석하는 시선이 점점 깊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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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FRI - 06.21.SAT
서울대 환경대학원 연계 협력 전시
<밤섬온다: 기억의 터와 생명의 땅>
밤섬, 이름은 익숙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그 섬! 지난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밤섬에 관한 문화적 연구와 리서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를 담은 전시를 6월 20일(금)과 21일(토) 관람객을 찾아 영등포공원 원형광장으로 갔습니다. 전시가 찾아갔다는 말이 어색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전시로, 비가 내린 눅눅한 여름 공기 속에서도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발·이주·폭파를 거친 뒤 지도에만 남은 밤섬의 기록을 다시 바라보고, 밤섬의 기억과 이야기를 기록하며 우리가 잘 몰랐던 밤섬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였습니다. 잊었던 이야기가 다시 피어난 이틀, 밤섬은 더 이상 낯선 미지의 섬이 아닌 다시 도시의 일부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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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도시센터
(0729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133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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