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하루에 다 느낄 수 있는 요즘. 분명 며칠 전까지 가벼운 외투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오늘은 어쩐지 스웨터에 머플러까지 꽁꽁 싸매야 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오늘은 뭘 입어야 하는가?"
매일 기온에 따라 혹은 기분에 따라 옷을 고르는 데 신경이 쓰이는 이 계절에 한 사이트에서 공개된 기온별 옷차림 표를 보며 고민의 시간을 줄여 봅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는 가벼운 리넨 셔츠로 청량함을 즐기고, 서늘한 바람이 불 땐 포근한 니트로 몸을 감싸며 작은 위안을 얻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 앞에선 두툼한 패딩과 목도리에 얼굴을 묻으며, 혹독한 추위로부터 나 자신을 지켜내기도 하고요!
이제 시선을 잠깐 돌려 아침 출근길 트렌치코트를 입은 이들과 두툼한 패딩을 꺼내 입은 이들이 한데 섞인 거리를 생각해 봅니다. 푸른 잎사귀가 붉어지는 만큼 날씨의 변화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했던 그 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이 도시의 사계절 색깔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입는 옷차림은 이 도심의 계절을 반영하는 가장 시각적인 문화 생활인 셈이지요!
이처럼 외출 전 고민을 거듭한 옷차림으로 온전히 준비된 몸 그리고 변화하는 계절의 온도를 만끽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설렘! 모든 것을 가지고 2025 영등포 로컬 투어 <문래 아트 카드 플레이>프로그램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날의 기온에 맞는 가장 편안한 옷차림으로 도시 구석구석을 직접 느끼며 걷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옷으로 체온을 조절하듯 영등포 로컬 투어는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가장 멋지고 따뜻하게 무장하고, 이 계절의 도시 속으로 기분 좋게 걸어 들어가 보세요!
지난 18일(토), 19일(일) 양일간 안양천에 특별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상상과 제안으로 도시 수변 공간을 창조적인 공유지로 바꾼 <상상바람>이 진행되었는데요! 작년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의 열기를 이어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라는 세 가지 이야기로 풍성하게 펼쳐졌습니다. 바람처럼 자유롭고, 예술과 자연이 만난 이번 <상상바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생활예술과 식물을 주제로 한 마켓에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예술정원 체험마켓과 '예술정원 크루'의 이동식 정원과 [DO LAB]의 팝업 스튜디오가 함께하며 다리 밑 공간을 멋진 디자인 파크로 변신한 디자인 파크! 수변을 따라 흐르는 음악이 걷는 발걸음에 리듬을 더해주는 모바일 DJ 사운드 부스, 그리고 자전거 수리소, 오감쉼터, 푸드존 등 걷다가 지칠 때 쉴 수 있는 공간과 맛있는 먹거리까지! <상상바람>은 모두의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도시의 모습을 바꾸는 참여형 공유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기발한 상상과 제안으로 영등포 수변이 우리 곁에 다가올지 기대되지 않나요?
10.25.SAT ― 10.26.SUN
"빵~빵~" 찾아가는 미술관, YDP MEDIA ART TRUCK
대한민국이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들썩들썩했던 지난 주말, 영등포에서는 선유도원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문화도시 영등포는 선유도원축제 기간 중 토요일, 일요일에 찾아가는 미술관 아트트럭을 진행하였는데요! 올해 아트트럭은 '미디어 아트트럭'으로 변신해 선유도역 2, 3번 출구에 정차했습니다. 이번 미디어 아트트럭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중년 작가까지, 세대를 잇는 27팀의 창작자가 그려낸 영등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영등포를 다시 들여다보다(RE:SEE YDP)', '영등포를 감각하다(FEEL YDP)', '영등포의 미래를 그리다(IMAGINE YDP)', 영등포 아티스트를 마주하다(FOCUS YDP ARTIST)', '문화도시 영등포 이야기(CULTURAL YDP)' 등 영등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었습니다!